“10∙15 대책에도 한달 만에 1.3억원 뛰었다”…서울 아파트 어디길래

2 days ago 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특히 송파와 동작 등 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다.

10월 넷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세가도 0.14% 증가하며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매수 문의와 거래가 감소하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10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
송파구서 줄줄이 신고가 거래 체결
매물 부족에 서울 전세가도 0.14%↑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로드뷰]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로드뷰]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송파·동작 등 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전셋값도 매물 부족 속에 동반 상승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12%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5%→0.14%)은 상승했고, 지방(0.00%→0.00%)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매수 문의나 거래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메경AX]

[메경AX]

자치구별로 송파구(0.48%)는 신천·가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44%)는 사당·흑석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포착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37%)는 행당·금호동 위주로, 마포구(0.32%)는 도화·염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스윗닷홈 3차’ 84m²는 지난 24일 1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동일면적 직전 거래(9월 20일)가 13억65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한달 여만에 1억3500만원이 뛴 것이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192m² 또한 이날 37억9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12%)와 인천(0.02%) 등으로 온도차가 감지됐다.

경기 지역은 성남 분당구(0.82%)는 정자·서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0.58%)는 부림·원문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남동구(0.04%)는 간석·구월동 역세권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11%→0.09%), 대전(-0.04%→-0.05%)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0% 보합세를 지속했다.

전국 전세가는 0.07%로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도 0.14%로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원 측은 “매물 부족이 유지되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지속되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