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 괴물 신인이 '에이스' 허훈 막는다... 전희철 감독 "에너지 레벨이 달라"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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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다니엘(36번)이 고양 소노전 덩크를 꽂아 넣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시즌 중 팀에 합류한 2007년생 신성이 중책을 맡게 됐다. 최근 손끝이 뜨거운 상대 에이스를 막아야 한다.

서울SK와 부산KCC는 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SK는 최근 기세가 무섭다.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 그룹을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특히 3연승 기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KCC가 지난 경기부터 스피드가 달라졌다.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왔다"고 전망했다.

상대 에이스는 07년생 신인 에디 다니엘이 막는다. 전희철 감독은 "에디 다니엘을 스타팅에 내세워 허훈을 막을 것이다. 다니엘이 워낙 열정적이라 초반 파울이 나오는 점은 불안하지만, 팀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희철 감독은 "요즘 다니엘 칭찬을 너무 많이했다"며 웃더니 "다니엘이 온 뒤로 SK의 에너지 레벨이 달라졌다. 속공 상황에서도 계속 득점을 올려주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골밑 돌파하는 허훈(오른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더불어 전희철 감독은 "자밀 워니는 최근 골밑에서 꼬박꼬박 득점해주며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도 좋았지만, 갈수록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원정팀 KCC는 갈 길이 바쁘다. 시즌 초 2위에서 어느새 6위까지 떨어져 7위 고양 소노의 추격을 받고 있다. 직전 서울 삼성전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한숨 돌렸다.

최준용의 부상 공백 속에 허웅과 허훈의 어깨가 무겁다. 맞대결 패배 설욕과 함께 플레이오프권 사수가 절실하다.

이상민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초반 5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반에 실점이 너무 많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며 "SK는 트랜지션이 좋은 팀이라 그 부분에 대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수비에서 실점을 줄이고 2점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용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최준용은 D리그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급하게 서두르다 부상이 재발한 적이 있어 여유를 두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SK 핵심 포워드 안영준은 KCC전에도 결장한다. 이상민 감독은 "SK는 안영준 부상 이후 김낙현과 워니의 투맨 게임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파생 점수도 나온다. 선수들에게 이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자밀 워니(위)가 에디 다니엘 가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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